청도군은 올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농업정책 수립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청도군 농가 및 농업통계 조사규정(청도군 훈령 제339호)에 의거해 농가소득 조사를 실시했다.
금번 농가소득 조사결과 억대농가가 작년(119농가) 대비 66% 증가한 180농가로 조사됐다.
통계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영 유형별로는 과수, 축산, 채소, 특작, 수도작 순위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50대, 40대, 65세 이상 순으로 많았고 소득별로는 1억 원에서 3억 원 미만이 전체 억대농가의 92%를 차지, 10억 원 이상 농가도 5농가로 집계됐다.
작년대비 억대농가가 증가한 이유는 올해 풍년농사와 복숭아 및 감 가격상승, 농산물 가공 농가 증가 등 제조, 가공, 문화, 체험 등 6차 산업육성과 영농규모화, 시설현대화 등에 기인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이번 농가소득 조사결과에 따라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청도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가공과 유통을 한 단계 넘어서 체험,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 등 농업 전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억대농가가 더 많이 증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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