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지의 겨울축제 2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 곳으로 '2013 여수 빛노리야'를 꼽았다.
시는 20일 오후 5시30분 여수시 거북선공원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4일까지 75일간 빛노리야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빛노리야 축제는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일루미네이션(LED 불빛장식)'을 점등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소망의 빛 터널, 해바라기 공원, 각종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소망카드 달기, 종이배 띄우기 등 각종 체험과 공원호수에서의 거북선 불빛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여수의 이미지를 축제 컨셉으로 적용해 야경투어와 접목한 관광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행복과 추억을,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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