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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181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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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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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16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제181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181회 2차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안건 심사, 2014년도 본예산 등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심사로 정책대안 제시 및 시정요구를 통해 고양시의 정책방향을 재설정해주는 등 내실 있는 회기운영으로 감동과 희망을 드리는 고양시의회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시의회는 고양시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반 및 특별회계를 합쳐 69억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도서관센터 Job-Cafe 운영’에 따른 인건비, 시설비 등 2억 5,100만원 감액 등 총 146개 사업에 68억 300만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증액했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상하수도 요금 조회시스템 앱 개발에 따른 전산개발비 5,490만원 감액 등 2개 사업에 1억 490만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증액했다.

이로써 2014년도 고양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조 1,001억원, 특별회계 2,635억원 등 1조 3,63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46개 부서(기관)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난지 재생물센터 현대화 사업 조기 완료’,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화재방지 대책 수립’, ‘그린웨이 자전거도로공사 조속 추진’, ‘사회단체 보조금 정산 철저’, ‘고양문화재단 재정자립도 제고 노력’ 등 총 254건에 대해 고양시의 시정 및 개선처리 요구,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불부합하는 사항에 대해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박윤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2014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고생하신 의원 및 의안심의에 적극 협조한 관계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 예산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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