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신임 KT 회장 후보는 내년 1월 중순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회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주총일 까지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 14일, 15일 이틀에 걸쳐 회의를 열고 1차 스크린을 통과한 23명의 후보군 중에서 면접대상자 4명을 압축했다. 면접대상자 4명은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법무법인 광장 고문),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권오철 SK하이닉스 고문,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다.
CEO추천위는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응한 미시건대 석좌교수,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춘호 EBS 이사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