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북카페 ‘산책 3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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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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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상암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북카페 ‘산책 3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산책’은 일반 북카페 기능과 더불어 취업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지역의 문화공간이자 일자리 인큐베이터로 자리 잡았다. 현재 상암동 창업복지관과 연남동 희망하우징에 각각 1, 2호점이 운영 중이다.

3호점은 마포구고용복지센터에 위탁해 취업교육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바리스타 교육과정 수강생들은 마포구고용복지센터에서 이론수업을 수강하고 북카페에서 실전교육을 체험하는 인턴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마포구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취약계층 및 장기실업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카페 근무자로 채용함으로써 직업훈련의 기회는 물론 일자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카페 운영으로 생기는 수익금도 모두 직원 급여 및 교육비용, 카페 운영비 등으로 쓰인다.

산책 3호점 운영시간은 평일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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