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황 회장 후보는 이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통신 산업으로 확대해 미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전을 나누고 참여를 이끌어 KT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황 회장 후보는 내년 1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회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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