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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혼자 사는 어르신 겨울나기용 에너지 물품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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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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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협려 업체 및 (사)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연계해 매년 홀몸 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절전·보온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티모넷(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비씨카드, 테트라팩(식품패키지 솔루션 업체), 경동나비엔(냉난방기기 제조업체). 바이맘(실내텐트전문업체), 대진디엠피(LED조명업체), 델리팜상상(식품제조업체) 등 총 7곳의 에코마일리지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절전제품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순위로 선정, 보온텐트 500개, LED 전구 600개 등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지원범위를 확대해 겨울철 에너지 빈곤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물품지원을 위한 재원은 협력기업의 기부로 마련하며 에코마일리지 회원들도 인센티브를 기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제에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에게 친환경제품 등을 할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들과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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