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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출산센터 잇따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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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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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연 순천향대 교수 KBN 초대회장 추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자연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있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자연주의출산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에도 자연주의출산센터가 오픈할 예정이다.

자연주의출산을지지하는모임(KBN)이 산부인과전문의, 조산사, 둘라가 함께 모인지 2년이 됐다.

정기모임을 통해 많은 산모들에게 아직도 생소한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제공했다.

지난 11월말 연앤네이쳐 산부인과에서 제5차 정기모임에서는 최규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초대 회장, 박지원 연앤네이쳐 원장이 초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규연 회장은 “아직 국내 자연주의출산에 대한 인식 저조로 출산률은 낮은 편이지만, 산모와 아이에게 주는 장점이 매우 크다”며 “자연주의출산의 확산에 기여해 국내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부회장은 “자연주의출산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연주의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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