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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인스트루먼트 중계기 사업부분 매출 414억원… 전년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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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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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중계기 전문회사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올해 수출을 제외한 국내 이동통신 중계기 사업부분 매출이 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에스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중계기 사업부분의 매출 신장률이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회사의 올해 흑자기조 유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이동통신 3사의 LTE-A 혹은 광대역 LTE서비스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모바일 통신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내년 이동통신사들의 인프라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3년 네트워크 통신량은 연간 2배 이상 증가하고, 2010년 대비 2020년은 100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에스인스트루먼트 측은 2014년도 중계기사업부문 매출이 약 45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회사 실적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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