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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특수임무유공자회, 일본 현지서 반일 기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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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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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외무성 등지서 릴레이 시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16일 도쿄 국회의사당과 황실, 외무성 등지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릴레이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국내 보훈단체가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지부장 신준민)는 16일 도쿄 국회의사당과 황실, 외무성 등지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시위에는 선발대로 나선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7명이 참여해 ‘독도사수’ 평화 3인 시위(공개 시위)와 게릴라 1인 시위(비공개 시위)를 병행했다.

회원들은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공식사죄를 촉구한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사과하라’는 글귀가 적힌 옷을 입고 일본의 반성을 촉구했다.

회원들의 기습 시위에 한때 일본 경찰과 국회, 외무성 직원들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북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200여명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일본 국민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일본 현지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신준민 경북도지부장은 “일본은 과거 침략의 역사나 위안부 문제에서 반성은커녕 오히려 이를 합리화하면서 자위권을 넘어선 침략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일본의 독도야욕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위해 일본 현지 기습 시위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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