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 고액 체납자는 법인 '정화사'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서산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65명 명단을 16일 공개했다.

서산시는 이날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 넘게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 명단을 시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서산시의 공개 대상 체납자는 65명 이며,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92억891만원으로 ,개인이 38명 35억 2559만원, 법인 27개 56억 8332만원이다.

서산 지방세 체납자 중 법인은 최고 고액자는 정화사 박준상씨의 부도 폐업으로 인하여 종합 토지세 36억6123만2850원을, 개인 최고 고액자는 3억 3156만원 무재산의 서산시 죽전동 김황일씨다.

이 회사 외에도 서산시에서는 26개 법인과 개인 37명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억원 이상 체납 법인이 26개에 이르며 이들 중 7곳은 2억원이 넘는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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