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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복무 강화, 각종사고 즉응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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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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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연말연시 복무기강확립 만전 -

사진=군산해양경찰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이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사고에 대한 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복무기강을 더한층 강화한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복무기강 확립에 나섰다.

 또, 최근 북한 상황과 관련하여 해양경찰청 근무태세 강화에 따른 즉응태세 유지에 맞춰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직원에 대한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복무기강 점검은 내년 1월초 까지 실시되며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직무행태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의 차단에 주력하고 조직위상과 직결된 비위․부조리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음주운전 행위 및 송년회 빙자 과도한 음주로 위신 실추 행위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여 자체사고 발생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위 ▲근무시간 중 스마트폰 오락, 주식 거래 등 사적 행위 ▲근무지 내 주류 무단 반입하고 음주하는 행위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여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일체의 행위 등이다.

 특히, 개인적인 손해는 물론 조직 전체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하고 겨울철 청사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와 무기탄약고, 유치장 자체사고 방지 실태도 점검한다.

 이에 대해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 및 출장소 등을 전개소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펼쳐 비상경계근무 태세유지 실태와 각 기능별 업무처리실태를 확인하여 자체사고 및 비위부조리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관호 서장은 “연말연시 느슨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과 보안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부서별 팀웍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공직기강 점검활동에서 비위 행위가 적발된 경찰관은 엄정한 문책과 함께 인사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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