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기반체계 '식용수'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2013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식용수(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 중요시설 등 9개 분야 92개 국가기반시설 보호기관에 대해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식용수 분야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국 20개 기관에 대해 환경부와 안전행정부가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심사했다.

여수시 둔덕정수장은 재난관리역량과 안전관리 대책, 비상대응체계를 갖춘 점과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및 유관기관과의 대비 태세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5년까지 3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둔덕ㆍ학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물산업 미래비전분야'에서 물관리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