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은 최근 주 5일 수업, 2009년도 교육과정 개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여건이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농촌교육농장 품질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어 금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456여개의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68개 농장이 접수됐으며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 48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주요 품질인증기준은 농업자원,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로 총 27항목이었으며, 인증결과는 내년부터 교육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창의 인성 교육넷에 게재되고 홍보물을 제작하여 일선학교 등에 배부하게 된다.
에듀팜 삼훈행복농원은 ‘포도야 놀자’라는 주제로 포도의 성장부터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명의 학생, 도시민 체험객이 다녀갈 정도로 반응이 좋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서 일선학교 교육과 연계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내년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