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인재들을 살펴보면 세계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꿈을 위해 특성화고로 진학,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 그래픽디자인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훈(광주전자공고)군, 지체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201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세계 신기록 1개와 한국 신기록 4개를 수립한 이인국(단원고)군, 노숙자 재활을 위한 사회적 기업 ‘두손컴퍼니’를 창업한 대학생 CEO 박찬재(성균관대)군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인성과 봉사정신, 공동체 기여 등을 통해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 낸 이들”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수상자 중 한국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한 기타리스트 정성하군과 우리의 전통 판소리를 K-Pop 수준의 글로벌 문화로 만들고 싶다는 이다은(전북대)씨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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