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실질 외자사용 규모 35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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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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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올 들어 11월까지 중국 칭다오(靑島)의 실질 외자사용규모가 50억2000만 달러로 35년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통계에 따르면 1~11월까지 칭다오의 신규유치 혹은 유치규모가 확대된 외자프로젝트는 총 858개로 그 규모가 64억5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실질 외자사용규모도 50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산둥(山東)성 전체의 41%에 달하는 것이며 연속 3년째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 들어 외자사용의 질적성장도 두드러졌다. 1~11월까지 제조업 관련 외자프로젝트는 181개에 불과했지만 서비스 관련 투자프로젝트는 총 368개, 26억9300만 달러 규모로 동기대비 31%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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