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남배우 덩차오,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감독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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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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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남배우 덩차오(鄧超)가 로맨스 코미디 영화 ‘분수대사(分手大師)’로 감독으로 데뷔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영화는 동명 코미디 연극을 영화로 각색한 것으로 덩차오가 감독 겸 주연을, 미녀스타 양미(杨幂)가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고 빈하이스바오(滨海時報)가 16일 전했다.

덩차오는 "작년 말부터 쉬정(徐峥), 자오웨이(趙薇) 등 배우 출신 감독들이 속속 중국 영화계에 등장해 부담이 많이 된다”며 감독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여주인공 양미를 비롯한 영화 스텝들은 덩 감독에 대해 "그는 자기를 학대하는 일벌레"라며 "창작욕이 너무 왕성해 촬영신이 늘어나기 일쑤"라고 불만섞인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현재 영화 분수대사는 베이징에서 촬영에 한창이며 중국 영화사상 최고의 감동과 웃음을 안겨줄 명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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