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올해까지 동당 350만원을 지원했던 자체사업의 경우 내년에는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 5백만 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내에서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의령군은 올해까지 7년 동안 717동의 지붕개량을 지원하면서 녹색과 주황색 계통의 산뜻하고 밝은 색상으로 개량하도록 지도해 왔다.
지붕개량 희망자는 다음달 3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되고 소득수준과 주택노후도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내년 1월말 사업이 조기 발주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비용 마련이 쉽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철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군민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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