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아현동 방향으로 김모(44)씨가 몰던 포르테 승용차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차량 4대의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다쳐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3%였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채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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