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밤섬 일대 겨울철새 관찰 수상택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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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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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수상택시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에서 1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밤섬일대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겨울철새 탐조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상택시 이용요금은 수상택시 1대당 90,000원이며, 승선시간은 약 40분이다.

겨울철새 탐조코스는 사전 콜예약제로 운영되며 여의나루역 승강장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출발해 한강밤섬일대와 선유도 부근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를 쌍안경이나 육안으로 관찰하게 된다.

밤섬 앞에서는 최근 개체수가 급증한 대표적 철새 ‘민물가마우지’와 평화롭게 헤엄치는 ‘청둥오리’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leasantseoul.com)나 ㈜청해진해운(☎02-783-3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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