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갤러리, 골프대회 관전도중 뱀에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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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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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 이벤트대회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서…독 스며들지 않아 곧 퇴원

2012년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때 뱀이 코스로 기어오자 한 요원이 저지하고 있다.   [사진=골프닷컴]



골프대회를 관전하던 여성 갤러리가 독사에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13∼15일(현지시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에서 열린 이벤트성 대회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을 관전했다. 그런데 한 홀에서 갤러리 스탠드쪽으로 이동하던중 연못에서 나온 75㎝ 길이의 독사에 다리 부분을 물렸다.

여성은 처음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으나 아래를 보니 뱀이 똬리를 틀고 있어서 물린 것을 알아챘다.

여성은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독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 대회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매트 쿠차조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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