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양띵 등 인기 BJ 누르고 러너교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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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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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교 대상 수상 [사진=아프리카 TV]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BJ 러너교가 '2013 아프리카 TV 방송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SNS 플랫폼 아프리카 TV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17일 개최한 '2013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으로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러너교가 대상을 받았다.

이날 러너교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떨떨한 표정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정말 대충대충, 취미로 할 때가 있었다. 새롭게 다짐한 후 2년이 지나 대상 자리까지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MC 서경석이 "여자친구에게도 한마디 하라"고 권하자, 러너교는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러너교 대상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러너교 대상 수상, 정말 훈남이다", "러너교 대상 수상, 축하드려요", "러너교 대상 수상, 방송 한 번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아프리카TV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과 우수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친 BJ(Broadcasting Jockey: 방송진행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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