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화폐와 같 시각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인물을 상품권의 반영했다. 이에 롯데(LOTTE)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샤롯데를 모티브로 해, 소설 속 주요 장면과 여인의 모습을 상품권에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본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상품권의 역사를 담은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상품권을 3D 홀로그램으로 불 수 있는 홀로그램관을 운영한다. 또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31일까지 새로운 상품권의 90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면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상품권 판매소 방문 고객에게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이외에 상품권 구권을 가져오면 신권으로 교환해준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신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회수상품권으로 만든 1000억 의자, 최첨단 홀로그램관 등 풍성한 볼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권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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