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예흐름 한눈 '제8회 공예트렌트페어'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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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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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공예인들의 축제 ‘공예 트렌드 페어’가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8회째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페어는 공예품의 유통활성화와 비즈니스 플랫폼 마련과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별기획전 '소素백, 물질을 말하다'은 현대 공예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다. 장신정 큐레이터의 기획으로 자연스런 소박의 미를 담고 있는 작품에서 화려한 꾸밈의 미를 담고 있는 작품까지, 실용적 기능성에서 장식적 기능의 조형성이 강한 작품을 소개한다.

 김익영, 윤광조, 이기조, 권대섭, 장경남, 고희숙, 전용일, Daniel Randall, 강웅기, 김희찬, Karen LaMonte, Luke Jerram, 윤상종, 차영순, 서승현, 정영관, 장성우, 조성준, 이동규, 박예연작가가 참여했다.

 
해외초청 전에는 영국공예청과 프랑스공예협회가 참여한다. 영국공예청은 ‘더 밸류 오브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크래프트’를 주제로 8개 영상을 통해 영국 현대공예의 가치를 보여준다. 프랑스공예협회는 ‘4개의 손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리모주, 부르고뉴 등 프랑스 10개 지역에서 작업하는 공예작가의 작품을 들고왔다.

창작공방관은  공예작가 100개팀의 작품이 쏟아진다. 산업관은 공예작가, 공예 브랜드, 협회와 단체, 대학 공예 관련학과, 지자체 등 150여개 팀이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입장료 5000원. (02)398-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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