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한은행, 해외 진출 中企 안정적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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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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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신한은행과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18일 중진공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을 공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우선 중진공이 운영 중인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 신규로 설치될 베트남 하노이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전체 비즈니스인큐베이터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온라인수출지원사업 △FTA 수출컨설팅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대출금리ㆍ외국환수수료 우대와 함께 환리스크 관리 기법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홍기 중진공 수출마케팅처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은행의 협업으로 해외 현지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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