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단시티내 카지노복합리조트단지 사업에 대한 LOCZ(리포&시저스)사의 재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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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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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문체부에 사전심사 청구서 제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내 카지노복합리조트단지 사업에 대한 LOCZ(리포&시저스)사의 재도전이 시작됐다.

LOCZ는 17일 미단시티내 카지노업 허가를 위한 사전심사 청구서를 문화관광체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본금 납입증명서,투자계획서,사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LOCZ는 2017년까지 1단계사업에 기존계획보다 1000억원이상 증액 된 8000억여 원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신용등급도 기존의 조건부 BBB에서 무조건부 BBB-로 개선된 내용을 제출했다.

지난6월 정부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내용에 대한 6개월간의 대폭 보완작업을 통해 이날 재심사를 요청한 LOCZ는 빠르면 내년3월경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OCZ는 정부의 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토지매입,기본설계등의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LOCZ는 이어 향후 9년간 미단시티에 2조3000억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짓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계획이 완성되면 이지역에 연간 100만∼1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고 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약5500억 여원의 관광수입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대해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LOCZ가 올해초 제출했던 사전심사는 신용등급상 문제가 있어 지난6월 반려한 바 있다” 며 “1차 청구시 사전 점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심사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내년 상반기쯤 결론이 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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