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은 해외 안과 의료 봉사단인 ‘아이 캠프 원정대’를 꾸려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 저시력자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안과 진료 의료봉사활동 진행중이다. 올해는 총 180여명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베트남 호치민과 벤쩨성에서 개안수술과 사랑의 집짓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412명의 안과 진료를 통해 105건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고 300개의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또 벤쩨성 지역에서 전개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는 총 20채의 주택을 건립해 전쟁미망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또 벤쩨성 주민 중 시각장애인 150가구에는 음용수 저장시설 및 1000개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100대와 가방 320개를 기증했다.
SC은행은 소리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C은행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 아동들을 위해 총 1만56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제작해 기부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일반인들도 목소리를 기부할 수 있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11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2012년 부산국제광고제 이펙티브니스 부문에서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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