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금융증권대상> 외환은행, 리스크관리조직 긍정평가…리스크관리부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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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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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은 '2013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리스크관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외환은행은 이사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리스크관리운영위원회 등 탄탄한 리스크관리 조직을 갖추고 있다.

또 리스크그룹(리스크총괄부, 신용리스크부, 여신감리부, 자금결제실)이 리스크 측정 및 통제업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탄탄하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환은행은 경제적자본적정성 평가 및 관리 차원에서 리스크부문별, 사업본부별 경제적자본 한도를 배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비교 모니터링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여신 프로세스상 신용리스크 관리를 위해 영업과 심사를 분리·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계열별 혹은 차주별 편중여신의 해소 △중점관리산업 선정 및 관리 △위험의 분산 등을 위한 업종별 한도 설정 및 관리 △외화종합 익스포저 관리 △토탈 익스포저 리미트 시스템 운용 등도 높이 평가된다.

부실징후기업의 조기발견 및 대책 수립을 위해 조기경보제도 실시, 업종별 전담 심사역제를 활용한 심사의 전문성 확보 등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저성장 여건 하에서 구체적으로 자금 효율성 및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비중 확대로 대출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고, 조달비용이 낮은 핵심예금을 적극 늘려 순이자마진 개선을 도모했다. 엄격한 비용관리 및 인력관리의 효율화 작업도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또 카드모집인 채널 효율화, 인터넷 등기 활용, 효율적인 자동화기기 배치 등을 통해 비용을 낮추면서 업무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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