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013년 경영전략 회의에서 위기돌파를 위한 방안으로 고객 중심의 ‘창조적 파괴’를 꼽았으며, 이에 주식거래 관련 시스템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SK증권은 올해 1월 PIB(Private Investment Banking) 센터를 중심으로 지점체계를 개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WM 사업을 강화했다. SK증권의 PIB 센터는 서울에 총 9곳, 부산 1곳 있다. PIB센터는 대형화 및 고급화로 팀제를 운영해 팀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됐다. 특히 기존 위탁매매 중심 영업에서 개인과 법인고객에게 전문화되고 종합적인 재무 및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로의 영업방식 혁신을 일궜다는 평가다.
또 고액자산가와 대주주, 전문가 그룹에 전문적 투자정보와 투자환경 변화에 맞춘 투자방안을 제시하고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투자 및 재무활동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SK증권은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인 ‘주파수’를 통해 모바일 증권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파수’는 체계적인 투자시스템을 통해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낼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기존 주파수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요청한 기능을 반영·개선해 대폭 업그레이드된 ‘주파수2’를 출시했다.
SK증권의 ‘주파수’는 한국스마트앱평가지수(KSAAI) '스마트금융 앱 어워드 대상'을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브랜드경영협회 '2013년 고객감동브랜드지수1위'와 '201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 하는 등 국내 최고의 증권사 앱이자 금융앱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