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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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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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市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행복매장 자원봉사회…행복 장학금 750만원 전달-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의‘행복매장 3호점’자원봉사회(회장 유영숙)가 자원재활용을 얻은 운영수익금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는 18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덕구, 동구 지역 5개교(신탄진고, 대전이문고, 가오고, 대전여고, 동대전고)를 직접 방문해 15명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유영숙 행복매장 자원봉사회장은“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곳을 찾는 수강생과 시민들은 주변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행복매장에 많이 기증해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행복매장 자원봉사회는 자원절약과 재활용 의식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4월부터 센터 1층에 행복매장을 운영중이며,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재활용품 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그동안 총 8회에 걸쳐 관내 86명의 학생들에게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알뜰한 자원 절약을 통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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