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1975년 3월 상업운전 이래 37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의 역할을 다하고, 수명이 종료된 중유발전소를 시설용량 350MW의 고효율, 친환경 유동층 석탄발전소로 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8월 여수화력 1호기 착공에 들어갔으며 기초공사를 무사히 마친 상태다. 특히 지상 구조물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는 보일러 철골 입주는 보일러 설치의 기준점으로 발전설비 전체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이다.
현재 약 34%의 전체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여수화력 1호기는 오늘의 보일러 철골입주 달성을 계기로 건설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앞서 설비개선을 시행한 2호기에 이어 1호기 또한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행사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철골입주 공정을 조기에 달성한데 따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간 중심의 현장관리를 통한 무재해 건설현장 달성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