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에서 후원하는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가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모금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손길들이 분주히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기부자들은 성금기부 외에도 열매순이와 사진촬영, 사랑의 열매달기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양군어린이집 아동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가지고 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현장모금액은 58,704,000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처리됐다.
한편,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양군으로 모금된 성금 누계액은 68,690,940원으로 이 성금은 모두 청양군민의 복지에 쓰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 모금액이 크게 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의 온정을 나누어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2014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군청 주민복지실(940-2121,2125) 및 읍면 주민복지담당에서 성금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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