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TaLK 수업 전문성 ‘전국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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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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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우수수업 동영상 부문 ‘대상’ 수상

  • - 대상 1․금상 1․은상 4․동상 1명 등 풍성한 결실 거둬 -

영어봉사장학생 초촌초 Sarah Oda 활동모습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13 TaLK 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우수수업 동영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 해외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전문성 부문에서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이번 수기 및 동영상 공모는 교육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을 관리하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동영상 부문과 체험수기 부문으로 구분해 국립국제교육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동영상 분야의 우수수업 동영상 부문 전국 최우수상인 대상은 부여 초촌초 TaLK 원어민장학생 Sarah Oda가, 은상에는 예산 양신초 원어민장학생 Joyce Iui, 서천 송석초 원어민장학생 Pathreath Phe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문화체험 동영상 부문에서는 당진 북창초 원어민장학생 Sharon Yuen이 은상을, 학생 체험수기 부분에는 송석초 나희정 학생이 동상, 학부모 체험수기 부문에는 태안 송암초 김순덕 학부모가 금상, 송석초 전경옥 학부모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2013년 한해를 마감하며 충남교육청 TaLK 사업에 풍성한 결실을 안겨주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원어민 및 내국인장학생 수업전문성과 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 장학 및 우수수업 발표회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을 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Sarah Oda와 Joyce Iui는 TaLK 원어민장학생으로 근무하면서, 방과후학교 영어 교수학습을 전개함에 있어 파워포인트, 학습교구 등의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작 활용하여, 조작, 체험, 상호작용을 통한 학생 중심의 흥미 있는 수준별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습력과 회화 능력을 현저히 향상시켰다.

 또한, 교사 대상의 기초회화능력 신장을 위한 강좌도 개설해 주당 1시간씩 운영하면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영어수업 기술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유치원 대상으로도 주당 2시간씩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런 영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의 원만한 연계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높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합기도 수련, 교내 행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국을 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본 생활 예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해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며, 교직원, 학생들과도 화합과 존중, 배려의 태도를 지니고 있어 교육공동체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올해 도교육청은 TaLK 사업을 65교 운영해 원어민 및 내국인장학생들이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의 영어교육격차 해소사업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지원했다.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이하영 장학관은 “향후 TaLK 장학생의 지속적인 수업전문성 및 복무관리를 통하여 2014년에도 농산어촌 초등학교 영어교육 지원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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