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업 매각설' CJ E&M 조회공시 안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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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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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또다시 게임사업 매각설이 불거진 CJ E&M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진위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사안에 대해 이미 조회공시가 이뤄졌고 당시 CJ E&M의 매각설 부인에 대한 답변이 유효한 상태기 때문이다.

18일 거래소 관계자는 "CJ E&M은 이날 불거진 게임사업 매각설에 대해 이미 11월 조회공시를 받았다"며 "당시 답변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재공시 기한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조회공시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E&M은 지난 11월11일 게임사업 부문 매각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게임사업 부문에 대한 매각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단, 자회사인 CJ게임즈에 대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거래소 공시 규정에 따라 CJ E&M은 게임사업 매각 관련 사안이 변동되면 내년 2월10일까지 재공시해야한다.

이날 CJ E&M은 게임사업 매각설에 장중 하한가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CJ E&M은 전거래일보다 2600원(8.35%) 내린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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