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잘해도 심해지는 여드름, 원인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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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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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드름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은 자신의 피부에 왜 트러블이 생기는 지를 몰라 치료에 애를 먹기도 한다.

여드름의 생성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피지 배출이 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덩어리가 되어 여드름 씨앗을 만들고 박테리아가 점점 커지면서 피부 겉으로 표출된다.

여드름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평소 피부가 튼튼하고 예민하지 않다고 해도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황사나 습기, 건조, 열이 많은 기후 환경의 변화나 불규칙한 수면 및 식생활, 화학성 물질, 자궁에 쌓인 어혈, 체질적 요인, 소화기 장애 요인 등이 꼽히며 가장 치료가 어려운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다.

청소년기 이후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 과도한 피지 분비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이를 방치하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거나 색소침착이 생기고 모공이 확장되는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의료계 관계자는 "세안과 각질제거를 통해 외부적 문제를 제거하면서 식생활과 꾸준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도 근본적인 치료를 도울 수 있다"며 " 스트레스나 과로, 피로 등은 되도록 피하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가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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