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바이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렌터카 쇼퍼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kt금호렌터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렌터카 쇼퍼 서비스(Chauffeur service)'가 인기를 얻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운전기사를 포함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리한 관광과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기사포함 렌터카는 kt금호렌터카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엄선된 기사들이 원하는 장소까지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주는 서비스이다.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전문 기사들은 영어와 일어 회화가 가능하며, 서울 시내 특급호텔 등에서 7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전문팀으로 구성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서비스에 사용되는 차량은 연식 3년 이내의 신차로 전문 정비팀의 정기 점검을 통해 최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포함 렌터카는 주로 해외 바이어나 글로벌 법인의 임원 입국 시 공항에서 호텔, 사업장까지 의전 차량을 제공할 목적으로 이용된다. VIP 고객 초청 행사 시 자택과 행사장을 이동하는 수단으로도 이용된다.
2010년 G20 정상회의 ∙ 2012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와 주요국 정상 방문 시 대표단 의전용 차량으로 kt금호렌터카의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가 이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 지리와 교통법규가 낯설어 운전하기 어려워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여행을 목적으로 이 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수는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kt금호렌터카는 공항 입국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기사가 직접 맞이하는 피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차량 내부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공항에서 수도권 호텔로 이동하는 외국인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의전하는 호텔 공항리무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kt금호렌터카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는 전화(02-547-8000)나 인터넷(www.ktkumhorent.com)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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