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행복도시 내 일반·중심상업용지 23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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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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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일반공급, 3.3㎡당 724만~825만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1-2·5생활권과 3-3생활권에 상업용지 23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1-2생활권에서는 일반상업용지 14필지(876~2244㎡)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예정가격은 389억3600만원으로 3.3㎡당 724만원 선이다. 1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아파트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 6필지가 공급되는 1-5생활권은 지난해 1단계 이전을 마친 지식경제부 등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했다. 국립세종도서관·세종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4753~9102㎡ 규모로 공급가는 881억3100만원, 3.3㎡당 745만원이다. 30% 이상 업무용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3-3생활권은 한국개발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이 예정됐다. 이곳에 공급될 일반상업용지 3필지(1320㎡)는 98억8700만원(3.3㎡당 825만원) 선으로 3층 이상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3생활권 중앙에 자리 잡았다.

공급일정은 오는 26일 입찰신청 및 개찰 후 27일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30일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보거나 세종특별본부 토지판매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문윤태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올 해 일반 실수요자에게 처음으로 공급하는 상업용지로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라며 “행복도시 내 수급불균형에 따른 일시적인 상가부족현상도 한층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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