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의 겨울철 종일 민생점검은 지난 2011년과 작년에 이어 세 번째다.
박 시장은 새벽 5시 남구로역 인력시장을 찾아 노동자들에게 아침을 배식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건설근로자 편의시설 △구로4동 관내 도심 청소(환경미화원) △관악구 동명노인복지센터(어르신) △동작구 장애인 보호작업장(장애인과 노숙인) △마포구 성산종합사회 복지관(저소득 시민) △추억더하기 카페와 종로3가 어르신 밀집지역 △서대문구 개미마을 행복한 방 만들기 현장(저소득) 등 오후 6시까지 모두 11곳을 찾는다.
박 시장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가 3년째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정책대안이 나오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전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분투하는 주민이 많다"며 "서울 곳곳에 행정과 민관협업의 손길이 닿는 '깨알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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