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사고 공식사과 "노무현-밥로스 합성사진 제작진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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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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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기분좋은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MBC 기분좋은날 측이 전 노무현 밥로스 합성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MBC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흘림자막으로 "오늘 '기분좋은날' 방송중에 유명화가 밥로스 사진이 제작진의 착오로 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합성된 것이 방송됐습니다.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내보냈다.

이날 오전 방송된 기분좋은날은 생활 속 희귀암으로 꾸며진 가운데 1995년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한 유명 화가 밥로스를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때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 노무현 비하 사진인 밥로스 합성사진이 잘못 내보내진 것.

네티즌들은 "안그래도 일베로 떠들썩한데 쉽게 논란이 가시진 않을 것 같다", "SBS도 예전에 연세대학교 마크 일베 마크로 잘못내보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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