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 한해 EDCF 청년 펠로우즈 프로그램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개발협력에 열정 있는 젊은이들과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DCF 청년 펠로우즈는 EDCF 해외인턴, 서포터즈, 단기캠프, 개발협력 아카데미 및 국제개발 경시대회 등으로 구성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수은의 베트남 하노이사무소에서 EDCF 해외인턴으로 근무한 차익준(한국외대, 26세)씨는 "해외인턴 생활을 통해 그들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세계화된 시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DCF 서포터즈로 활동한 정희정(홍익대, 23세)씨는 "ODA는 국민적 공감대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아직 인식 수준이 충분치 않다"며 "활동기간 후에도 ODA 눈높이 알리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은 "개발협력은 젊은 인재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분야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은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개발현장 경험을 들려주기 위해 내년 초 'EDCF 해외인턴 수기집'을 처음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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