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어린이공원~한신아파트 불량 하수암거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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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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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폭우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양평동 어린이공원~한신아파트 총 연장 750m 구간의 불량 하수암거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양평동 일대 침수 우려지역의 하수시설 현장조사를 실시, 내년 2월까지 불량 시설물 확인 구간의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어린이공원~한신아파트 지역은 하수박스 역구배, 상부 슬라브 처짐, 바닥 슬라브 파손 등이 발견돼 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시비 14억여원을 지원받아 일부 구간은 전면 개량, 일부는 보수ㆍ보강을 내년 중 마칠 계획이다. 불량 하수암거가 개선되면 시간당 95mm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을 전망이다. 기타 문의는 구 안전치수과(267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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