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충북지역의 가짜석유 적발업소는 전국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주유소 현황 대비 가짜석유판매 적발률에서도 충북지역이 경기도에 이어 가장 높은 2.7%에 이르는 등 불법가짜석유가 성행하고 있다.
김동원 이사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최근 석유관리원이 충북지역 가짜석유 적발률을 63%나 향상시키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며 “충북본부 청사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충북지역의 석유유통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임시청사에서 출발했던 인천경기북부본부도 오는 26일 의정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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