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육성 MOU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8 16: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준희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영민 특허청장이 18일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IBK기업은행은 특허청과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맺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부동산 등의 담보가 없더라도 기업이 가진 특허권ㆍ실용신안권 등을 담보로 인정해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빌려준다. 대출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내년 초 관련 상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 평가는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가 담당하고 평가 수수료는 특허청이 부담한다.

또 두 기관은 300억원 규모의 IP전문펀드를 공동 조성해 우수 지식재산권에 대한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IP를 매입하는데 운용한다.

이 밖에 특허 관련 설명회를 비롯, 경영ㆍ세무ㆍ회계ㆍ법률 등 ‘참! 좋은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6월 IP 보유기업 보증부대출 상품을 출시해 지금까지 IP기업 38곳에 1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