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출연료 미지급, 제작사 "문근영ㆍ김범 측에 양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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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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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문근영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문근영, 김범 등 주연배우들의 출연료가 미지급된 사실이 알려지자 제작사가 “조단역 및 보조출연업체, 스태프들의 비용을 먼저 지급했다”고 밝혔다.

‘불의 여신 정이’ 의 제작사 케이팍스는 18일 “‘불의 여신 정이’의 주연급 연기자들이 스텝들 및 조·단역 출연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동의 및 양해를 해줬기 때문에 조단역 및 보조출연업체, 스태프들의 비용을 먼저 지급한 상태”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불의 여신 정이’의 해외판매 계약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드라마가 끝난 시점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지연이 되어 해외판매 수입급의 입금이 늦어지고 있어 주요 연기자들의 출연료 지급이 늦어진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당사는 출연료 지급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자금조달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판매 금액이 입금되는 대로 모든 출연료 지급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판매 계약 체결 지연으로 인하여 주요 출연자의 출연료 지급시기가 늦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기존의 드라마와 같이 미지급 사태를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불의 여신 정이 출연료 미지급에 네티즌은 "불의 여신 정이 출연료 미지급, 문근영 김범 사려깊네" "불의 여신 정이 출연료 미지급,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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