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테러' 변호인 측 "하나의 의견일 뿐…상영되면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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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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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평점테러 [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 '변호인'에 대한 평점 테러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오후 5시 현재 네이버의 '변호인' 영화평점은 4.02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영화 개봉이 되지도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이 낮은 점수다.

이와 관련해 '변호인'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변호인'을 낮게 평가하는 것도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사회를 진행했는데 실제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면 관객들의 진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서게 된 결정적 사건인 1980년대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송강호가 속물 세금 전문 변호사에서 열혈 인권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송우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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