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부터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제' 시행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내년 1월 1일부터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 폐가전 무료 배출예약시스템 홈페이지(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 카카오톡(ID:weec)으로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거전담반이 대형 폐가전제품을 수거하게 된다.

종전에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품목별로 일정수수료를 부담하고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수거대상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을 비롯해 1ｍ 이상 복사기, 가스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등이다.

1m 미만 제품은 대형 폐가전과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단,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종전과 같이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한 뒤 배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