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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선 1주년, 국민 사랑하는 당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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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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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9일 18대 대선 1주년과 관련, "당과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질책이 나와 아쉬움도 남는 한 해"라면서 "1년 가까이 계속되는 야당의 대선 불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타까움도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익외교, 창조경제, 북핵위기 관리 등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꾸준히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국민께 진정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선진조국 건설을 완성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이를 위해 인재등용과 예산에 있어 대탕평과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유념할 것"이라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하고 공약을 내걸어 국민이 사랑하는 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은 언제나 부단한 개혁과 쇄신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루기까지 국민의 따가운 가르침을 늘 경청하고 겸허한 마음을 잃지 않는 새누리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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