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외계인' 호나우지뉴 UFO 프리킥으로 건재함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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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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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프리킥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원조 외계인' 호나우지뉴 UFO 프리킥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남미 챔피언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는 19일(한국시각)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홈팀 라자 카사블랑카에게 1대3으로 패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패배를 잊게 만들었던 건 호나우지뉴의 프리킥이었다.

호나우지뉴의 프리킥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나왔다. 왼쪽 골문 25m 지점에서 키커로 나선 호나우지뉴는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공은 수비벽 오른쪽을 한참 멀리 벗어난 듯 보였지만 크게 휘더니 먼 포스트를 아슬아슬하게 맞히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 최고의 프리킥으로 다시 한번 그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설 수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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