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미국 양적완화 축소로 랠리 기대는 힘들어"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랠리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를 축소하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차단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면서도 "지난 9월과 같은 증시 랠리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그 이유로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보다는 선진시장으로 이동하는 형국이고 신흥시장 내부에서도 한국 증시의 매력도가 떨어져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이 한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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