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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평가분류원, "車부품 품목분류 검색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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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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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부담 덜기 위한 '자동차 HS 가이드' 시스템 구축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평가분류원은 오는 20일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의 품목분류(HS)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차 HS 가이드’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HS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통일상품분류 체계(국제협약)로 수출입 상품에 대해 체계적인 번호를 부여해 무역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수출물품이 상대국의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FTA 원산지 결정기준은 품목분류(HS번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부품 생산단계에서부터 정확한 품목분류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 제조업체는 품목분류 관련 전담인력의 채용이나 컨설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세평가분류원에서는 품목분류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자동차 부품의 품목분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HS 가이드’ 시스템을 내놨다.

이 시스템은 약 5000여건의 방대한 자동차 부품 품목분류 사례를 물품사진, 용도, 협정세율 등의 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특히 ‘세계 HS 정보시스템’안에 탑재돼 비슷한 물품에 대한 해외 분류사례 검색도 쉽게 할 수 있다.

관세평가분류원 측은 “앞으로도 ‘자동차 HS 가이드’가 품목분류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와 사용자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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